포르투갈, 러시아 꺾고 WC 조예선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포르투갈이 러시아를 꺾고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F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지난 8일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F조 7차전서 헬더 포스티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4승2무1패(승점14점)를 기록하며 4승1패의 러시아(승점12점)을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유럽예선은 조 1위에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포르투갈은 경기를 주도했다. 총 16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날리며 러시아 골문을 노렸다.
포스티가는 전반 9분 미구엘 벨로수의 프리킥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러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러시아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포르투갈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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