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브라질이 21년 만에 프랑스의 아트 사커를 넘어섰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그레미우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1992년 8월 26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치러진 친선경기 2-0 승리 이후 21년 만에 프랑스를 꺾었다.
또한 브라질은 최근 프랑스를 상대로 이어진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의 사슬을 끊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등 정예 멤버를 출전시키며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9분 오스카가 프레드(플루미넨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프랑스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브라질은 후반 40분 에르나네스(라치오)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골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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