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1위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리서치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최근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설문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LA다저스 류현진이 28.1%로 1위, 김연아 24.6%로 2위, 박지성은 15.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현재 11경기에 등판 6승을 기록 중이며, 5월 29일에는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둬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2위에는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가 24.6%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3위 박지성(QPR, 15.5%), 4위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14.8%), 5위는 최근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서 복수 메달을 획득한 체조요정 손연재(11.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고, 유일하게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 10위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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