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연파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선전에 방송사도 활짝 웃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일, 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2013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대회 1주차 대륙별 라운드 C조 일본전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의 선전은 TV시청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방송한 2연전 시청률은 각각 1.35%와1.48%(AGB 기준)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케이블TV 시청률이 1% 이상을 기록할 경우 흥행 성공으로 평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러시앤캐시 2013 월드리그 1주차의 시청률은 매우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은 배구국가대표팀이 95년 이후 명맥이 끊긴 결선라운드 진출의 쾌거를 이룰 경우 별도의 포상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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