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맞아 스쿨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해왔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국내 첫 공립 다문화학교인 인천 한누리학교와 SK와이번스 간의 스포츠 교육기부 업무협약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1루 2층 게이트 앞에서는 인천 예일고등학교 미술중점학생 10명이 당일 입장 관중과 스쿨데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한다.
이닝간 교체타임을 이용해 스쿨데이 퀴즈, 와이번스 골든벨 등을 실시하고 우수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와 연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치어리더로 나서 각각 그라운드와 응원단상에서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 애국가는 인천 예일고등학교 학생합창단이 제창하며, 인천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은 1루 라인에 V자 형태로 도열하는 예도(禮刀) 퍼포먼스를 통해 SK와이번스 선수단의 승리를 염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한편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인천 한누리학교 학생대표 함재훈(미국, 9세)군과 시토라(러시아, 10세)양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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