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밀워키의 아오키 노리치카와 한일 리드오프 맞대결을 벌였다. 내용은 아오키의 승리였지만, 결과는 추신수의 승리였다.
신시내티와 밀워키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3연전을 가졌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1번 타자의 맞대결도 불을 뿜었다.
타자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아오키의 승리였다. 아오키는 첫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시리즈 기간 12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월초 0.247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시리즈 한때 0.301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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