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NC다이노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두산 마운드를 난타하고 있다. 올 시즌 아니 역대 한 게임 최다 득점기록도 갱신 중이다.
NC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대결에서 3회부터 쏟아져나온 11개의 안타에 힘입어 4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1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4회에도 이어졌다. 이태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김종호가 2루타를 만들어 냈고, 박정준 나성범 이호준 모창민의 연속 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더불어 조영훈 까지 주자를 싹쓸이 하는 우중간 3루타를 만들어 냈고, 지석훈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대거 7점을 추가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3회와 4회에 쏟아져 나온 11개의 안타로 인해 NC는 지난 5월 2일 LG전에서 기록한 한게임 최다 득점인 8점을 일찌감치 넘어 12점을 기록 할 수 있었고 이러한 흐름대로 라면 지난 4월 KIA전에 있었던 최다 안타(14개)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lsyoo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