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강연하는 젠틀한 싸이

【 앵커멘트 】
신곡 젠틀맨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싸이가 내일(10일) 하버드대에서 강연을 합니다.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 제작 영상에서는 '젠틀맨'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NBC의 투데이쇼와 ABC의 '라이브 위드 캘리 앤 마이클'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해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싸이.

한국시각으로 내일 오전 7시 30분 하버드대 강단에 섭니다.

'K-팝과 인생'을 주제로 하버드생 800명 앞에서 한류 문화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싸이의 외국 명문대 강연은 이번이 두번째.

빌보드 차트 2위를 달리던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에 대해 강연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싸이는 강연에 앞서 오늘,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제작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안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지만 싸이는 제작과정에서 게스트에게 예를 다하는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음)"수고하셨습니다."

한편 젠틀맨의 유튜브 조회수는 강남스타일 보다 49일 빨리 3억뷰를 돌파해, 빌보드 정상에 다시 도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