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3안타 3볼넷으로 한 경기에 6차례나 출루하는 ‘출루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1회부터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개막 후 18경기 연속출루 기록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자신의 최다인 30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 갔습니다.
추신수는 연장 10회 6번째 타석에서 삼진당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타석에서 출루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2-2동점으로 진행되던 연장 1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천금같은 2루타를 기록한 뒤 필립스의 희생 플라이 타구에 홈을 밟고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 득점은 그대로 팀의 승리로 이어져 결승득점으로 기록됐습니다.
21일 현재 추신수의 출루율은 0.494 (전체 2위), 장타율 .606, ops 1.100, 타율 0.364를 기록하며 기록 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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