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라운드의 탕아'로 불리는 선수가 있죠.
악동 이천수가 프로축구 인천에 입단하며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이천수 선수, 달라졌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팬들에게 욕설을 하고, 코칭 스태프에겐 항명해 두 차례 임의탈퇴 처분을 받아 고개 숙였던 이천수.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문제아로 낙인 찍힌 이천수가 전 소속팀인 전남의 용서를 받아 고향팀인 인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힘겹게 복귀한 만큼 말 한마디에 조심스러워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천수 / 인천 공격수
- "말보다는 행동으로서 보여줄 생각이고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매 경기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훈련 중간에는 동료에게 전매특허인 프리킥 비법을 알려주는 등 모범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후배들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게 목표이자 꿈이고요."
시한폭탄 같은 이천수를 영입한 인천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봉길 / 인천 감독
- "나이도 먹고 그동안 많이 성숙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보다는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지난 1년을 쉬며 국내 복귀를 꿈꿨던 이천수.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최선명
영상편집 : 원동주
'그라운드의 탕아'로 불리는 선수가 있죠.
악동 이천수가 프로축구 인천에 입단하며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이천수 선수, 달라졌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팬들에게 욕설을 하고, 코칭 스태프에겐 항명해 두 차례 임의탈퇴 처분을 받아 고개 숙였던 이천수.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문제아로 낙인 찍힌 이천수가 전 소속팀인 전남의 용서를 받아 고향팀인 인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힘겹게 복귀한 만큼 말 한마디에 조심스러워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천수 / 인천 공격수
- "말보다는 행동으로서 보여줄 생각이고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매 경기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훈련 중간에는 동료에게 전매특허인 프리킥 비법을 알려주는 등 모범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후배들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게 목표이자 꿈이고요."
시한폭탄 같은 이천수를 영입한 인천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봉길 / 인천 감독
- "나이도 먹고 그동안 많이 성숙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보다는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지난 1년을 쉬며 국내 복귀를 꿈꿨던 이천수.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최선명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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