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는 요즘 SK와 롯데, 두산이 벌이는 2위 경쟁이 점입가경인데요.
2위 SK가 연승 행진을 멈추고 4위 두산이 롯데를 잡으면서 0.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50여 일 만에 2위를 탈환한 SK가 내친김에 8연승까지 노렸지만, 넥센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넥센 선발투수 강윤구의 위력적인 투구에 6회까지 1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넥센 중심타선은 1회 말 투아웃 이후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갔습니다.
SK는 7회 초 이호준의 홈런으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 대결에서 다시 밀렸습니다.
8회 말 박정배가 서건창에게 결승 2루타를 맞았습니다.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이 9회를 깔끔히 틀어막아 SK의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게 했습니다.
SK를 맹추격하고 있는 롯데와 두산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선발투수 송승준과 니퍼트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8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송승준이 강판된 9회 초 두산이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최재훈이 김성배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습니다.
두산 마무리 프록터는 강민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최고의 투수전을 끝냈습니다.
선두 삼성은 3타점을 몰아친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꺾었습니다.
이승엽은 1회 선취점을 올리는 안타에 이어 3-2로 앞선 4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조동찬의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7회부터 내린 폭우가 그치지 않아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와 한화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프로야구는 요즘 SK와 롯데, 두산이 벌이는 2위 경쟁이 점입가경인데요.
2위 SK가 연승 행진을 멈추고 4위 두산이 롯데를 잡으면서 0.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50여 일 만에 2위를 탈환한 SK가 내친김에 8연승까지 노렸지만, 넥센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넥센 선발투수 강윤구의 위력적인 투구에 6회까지 1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넥센 중심타선은 1회 말 투아웃 이후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 갔습니다.
SK는 7회 초 이호준의 홈런으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 대결에서 다시 밀렸습니다.
8회 말 박정배가 서건창에게 결승 2루타를 맞았습니다.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이 9회를 깔끔히 틀어막아 SK의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게 했습니다.
SK를 맹추격하고 있는 롯데와 두산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선발투수 송승준과 니퍼트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8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송승준이 강판된 9회 초 두산이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최재훈이 김성배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습니다.
두산 마무리 프록터는 강민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최고의 투수전을 끝냈습니다.
선두 삼성은 3타점을 몰아친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꺾었습니다.
이승엽은 1회 선취점을 올리는 안타에 이어 3-2로 앞선 4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조동찬의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삼성은 7회부터 내린 폭우가 그치지 않아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와 한화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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