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여자 축구선수들에게 경기 중 히잡 착용을 허용하는 문제가 국제축구위원회(IFAB)에서 논의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는 내일(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FAB 회의에서 무슬림 여자 축구선수들이 히잡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고치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알리 부회장은 "히잡은 종교적 상징물이 아니다"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규정을 관장하는 IFAB는 목이 졸려 선수가 다칠 가능성을 들어 2007년부터 경기 중의 히잡 착용을 금지했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는 내일(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FAB 회의에서 무슬림 여자 축구선수들이 히잡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고치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알리 부회장은 "히잡은 종교적 상징물이 아니다"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규정을 관장하는 IFAB는 목이 졸려 선수가 다칠 가능성을 들어 2007년부터 경기 중의 히잡 착용을 금지했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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