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의 킥오프 휘슬이 울리는 것과 동시에 해당국에서 증권거래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회 기간의 세계 15개 증권거래소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자국 대표팀 경기가 시작되면 거래 건수가 45% 줄고 거래량은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에서 골이 터지면 거래 감소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투자자들이 월드컵 기간에는 축구장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에 무관심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
유럽중앙은행(ECB)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회 기간의 세계 15개 증권거래소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자국 대표팀 경기가 시작되면 거래 건수가 45% 줄고 거래량은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에서 골이 터지면 거래 감소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투자자들이 월드컵 기간에는 축구장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에 무관심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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