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시즌 프로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K리그 포스트 시즌이 내일(19일)부터 열립니다.
입대를 앞둔 수원 삼성 공격수 염기훈에게는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승부'를 앞둔 염기훈을 국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수원은 올 시즌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그래서 각오가 대단합니다. 염기훈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직접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염기훈]
"안녕하세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입니다."
"올 시즌 끝나고 경찰청에 입대를 하는데요.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고. 주장으로서 K리그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저희 수원은 올 시즌 트레블, 3관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FA컵 결승에서 성남에 아쉽게 0대 1로 패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자]
입대 전 아시아 챔프에 오르겠다는 염기훈의 포부도 카타르의 알 사드 앞에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염기훈]
K리그 우승은 저의 평생소원입니다.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07년 컵대회,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K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6강에서 부산과 맞붙습니다. 올해 저희 수원은 부산과 세 번 만나 모두 패했습니다.
[기자]
하지만, 염기훈은 지난해 부산을 꺾고 우승했던 FA컵 결승전을 떠올리며 내심 올해도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염기훈]
저는 그때 왼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부산은 저희 수원이 정규리그 마지막 11경기에서 9승2무로 상승세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연이은 해외 진출 실패와 지난 해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염기훈이 간절한 소망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기는 일요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올 시즌 프로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K리그 포스트 시즌이 내일(19일)부터 열립니다.
입대를 앞둔 수원 삼성 공격수 염기훈에게는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승부'를 앞둔 염기훈을 국영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수원은 올 시즌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그래서 각오가 대단합니다. 염기훈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직접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염기훈]
"안녕하세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입니다."
"올 시즌 끝나고 경찰청에 입대를 하는데요.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고. 주장으로서 K리그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저희 수원은 올 시즌 트레블, 3관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FA컵 결승에서 성남에 아쉽게 0대 1로 패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자]
입대 전 아시아 챔프에 오르겠다는 염기훈의 포부도 카타르의 알 사드 앞에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염기훈]
K리그 우승은 저의 평생소원입니다.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07년 컵대회,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K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6강에서 부산과 맞붙습니다. 올해 저희 수원은 부산과 세 번 만나 모두 패했습니다.
[기자]
하지만, 염기훈은 지난해 부산을 꺾고 우승했던 FA컵 결승전을 떠올리며 내심 올해도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염기훈]
저는 그때 왼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부산은 저희 수원이 정규리그 마지막 11경기에서 9승2무로 상승세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연이은 해외 진출 실패와 지난 해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염기훈이 간절한 소망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기는 일요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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