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일 베를린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케냐의 철각 패트릭 마카우가 기존 기록을 21초나 앞당겨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가 평탄하고 고도 차가 적어 '세계기록의 산실'로 통하는 독일 베를린마라톤.
지난해 우승자인 케냐의 패트릭 마카우가 이번에도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습니다.
2시간 3분 38초. 지금껏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세계 신기록입니다.
마카우는 지난해부터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신예.
지난해 2시간5분대와 4분대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을 받더니, 이번 세계 기록 작성으로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습니다.
반면, 기존 세계 기록 보유자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뉴욕 마라톤에서 기권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무릎 부상으로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플로렌스 키플라갓이 2시간19분43초로 우승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etoile@mbn.co.kr ]
독일 베를린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케냐의 철각 패트릭 마카우가 기존 기록을 21초나 앞당겨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가 평탄하고 고도 차가 적어 '세계기록의 산실'로 통하는 독일 베를린마라톤.
지난해 우승자인 케냐의 패트릭 마카우가 이번에도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습니다.
2시간 3분 38초. 지금껏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세계 신기록입니다.
마카우는 지난해부터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신예.
지난해 2시간5분대와 4분대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을 받더니, 이번 세계 기록 작성으로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습니다.
반면, 기존 세계 기록 보유자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뉴욕 마라톤에서 기권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무릎 부상으로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플로렌스 키플라갓이 2시간19분43초로 우승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etoi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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