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일(27일) 개막하는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열리는데요.
육상팬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경기가 많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볼트는 남자 100m와 200m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총알탄사나이'입니다.
100m에서는 9초58로 인간 한계로 불리는 9초4대를 넘보고 있고, 200m에서는 19초19를 기록했습니다.
경쟁자 파월과 게이가 부상으로 불참해 대구에서도 두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우승이 확실한 만큼 육상팬의 관심은 세계신기록 작성입니다.
볼트는 전설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말로 세계신기록에 대한 야망을 내비칩니다.
▶ 인터뷰 : 볼트 / 100·200m 세계기록 보유자
- "이번 대회는 전설적인 존재가 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첫 번째 단계를 밟아야 두 번째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온 힘을 다하고 이길 것입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27차례나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이신바예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11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자존심 류샹.
2년 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순위권에도 들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던 이신바예바는 대구에서 명예회복을 꿈꿉니다.
15억 중국인의 응원을 뒤로한 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던 류샹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400m에서는 인간 드라마가 나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대표인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세계육상선수권이나 올림픽 같은 큰 규모의 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와 겨루는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대구스타디움에 등장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내일(27일) 개막하는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열리는데요.
육상팬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경기가 많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볼트는 남자 100m와 200m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총알탄사나이'입니다.
100m에서는 9초58로 인간 한계로 불리는 9초4대를 넘보고 있고, 200m에서는 19초19를 기록했습니다.
경쟁자 파월과 게이가 부상으로 불참해 대구에서도 두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우승이 확실한 만큼 육상팬의 관심은 세계신기록 작성입니다.
볼트는 전설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말로 세계신기록에 대한 야망을 내비칩니다.
▶ 인터뷰 : 볼트 / 100·200m 세계기록 보유자
- "이번 대회는 전설적인 존재가 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첫 번째 단계를 밟아야 두 번째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온 힘을 다하고 이길 것입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27차례나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이신바예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11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자존심 류샹.
2년 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순위권에도 들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던 이신바예바는 대구에서 명예회복을 꿈꿉니다.
15억 중국인의 응원을 뒤로한 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던 류샹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400m에서는 인간 드라마가 나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대표인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세계육상선수권이나 올림픽 같은 큰 규모의 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와 겨루는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대구스타디움에 등장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