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20)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첫골을 터뜨렸다.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노던 에코 아레나에서 열린 달링턴FC(5부리그)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팀 동료 조던 쿡의 왼쪽 측면 패스를 받은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 끝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은 전반 26분 날카로운 패스로 조던 쿡의 선제골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지동원의 활약으로 선덜랜드는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6일 하이버니안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 후 오는 13일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지동원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