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30)이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14일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축구(MLS) 클럽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맨유의 경기에서 맨유가 4-1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맨유가 3-1로 경기를 이끌고 있던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 투입됐다. 이후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이날 맨유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마이클 오언이 선제골(후반 5분)을 터뜨린 데 이어 페데리코 마케다가 두 골(후반 9분, 후반16분)을 보태며 승리했다.
한편, 맨유는 시애틀 사운더스(21일), 시카고 파이어(24일), 미국 프로축구 올스타(28일)등과 잇달아 친선경기를 치른다. 31일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한판 승부를 가진다.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내달 7일 개막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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