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100명, 승부조작 근절 서약서 서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승부조작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정행위 근절 서약식을 했습니다.
K리그 16개 구단 선수와 감독·코치진, 심판, 임직원 등 1천여 명은 1박 2일로 진행된 'K리그 워크숍'을 마친 뒤 승부조작 등 부정·불법행위 근절 서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승부조작을 포함해 경기 결과와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부정행위 금지는 물론, 연맹의 조사에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약을 위반할 때 임의탈퇴 등 K리그 차원에서 내려지는 모든 징계처분을 감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