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서비스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박지성과 허정무감독의 둘째 딸 허은양과의 결혼설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서비스에는 박지성의 결혼이 임박했으며, 상대는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 허정무 감독의 둘째 딸 허은양으로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교제해 왔다는 내용의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 같은 소문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허은양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3일 현재까지 허은양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측은 12일 “사실이 아닌 얘기가 떠돌고 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느닷없는 소문이 퍼져 선수 컨디션에 이상이 생길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허정무 인천 감독도 “사실이 아니다. 박지성과 딸이 교제를 하고 있었으면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라며 해명했다.
현재 국내 모 항공사 승무원인 허은양은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당시 방송에 모습을 내비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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