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터폴과 함께 승부조작 근절

【앵커멘트】
국제축구연맹이 인터폴과 함께 승부조작 근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나온 김연아의 전기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해외 스포츠, 전광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 손잡았습니다.

블래터 피파 회장은 인터폴의 노블 사무총장과 만나 승부조작 퇴치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제프 블래터 / FIFA 회장
- "경찰 조직과 공조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제 말은 축구를 좀 먹는 세력과 싸우려고 경찰 조직과 함께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피파는 앞으로 10년간 모두 312억 원을 인터폴에 기부해 불법 도박단 소탕에 나섭니다.

<장면 전환>

미국에서 나온 김연아의 전기가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아동도서 스포츠 위인전 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7일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만입니다.

이 책은 김연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일화를 담았습니다.

<장면 전환>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프로축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P통신은 "미국 프로축구 최고액 연봉자는 약 70억 원을 받는 LA갤럭시의 베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컴의 뒤를 이은 선수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는 프랑스대표팀 공격수 출신 티에리 앙리였습니다.

앙리의 연봉은 약 61억 원으로 웬만한 K리그 구단 한 해 예산과 비슷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