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베테랑 파워"…카리 웹, LPGA 또 역전우승

【 앵커멘트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베테랑 카리 웹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밖에 해외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테랑의 뒷심을 대단했습니다.

단독 선두 안젤라 스탠퍼드에 무려 6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웹.

후반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웹의 맹렬한 기세 앞에 전날 단독선두였던 안젤라 스탠퍼드는 3타를 잃고 5위로 주저앉았습니다.

브리타니 린시컴과 폴라 크리머가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민디 김이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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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과 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의 숨 막히는 랠리가 펼쳐집니다.

나달의 강한 스매싱마저 받아넘긴 조코비치는 기어이 역공 기회를 잡아 전세를 역전시킵니다.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역전승으로 2시간25분간의 긴 승부를 매듭짓고 새로운 테니스 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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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나온 180도 상반된 골입니다.

바르셀로나 다니엘 알베스의 강력한 슈팅은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골입니다.

반면, 스포르팅 히온은 무려 4번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퍼부은 끝에 간신이 골을 만들어 냅니다.

자세히 보니 심판의 눈을 피한 핸드볼 반칙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둘 다 같은 골로 인정받았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