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연승…첫 우승 보인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대한항공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에반이 10점으로 부진했지만, 김학민과 신영수가 각각 26점과 16점으로 활약했습니다.
3연패를 당한 우리캐피탈은 5위 삼성화재와 승패가 같아져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켑코(KEPCO45)는 상무신협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정규경기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습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