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인천에서 시즌 1위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이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을 펼쳤는데요.
에반이 활약한 대한항공의 완승이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승부는 대한항공의 외국인선수 에반에 의해 갈렸습니다.
에반은 1, 2세트부터 잇따라 강력한 서브로 현대를 몰아붙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리시브에 약하다는 점을 공략한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에서 7대 2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고, 에반이 그중 4점을 책임졌습니다.
18점에 백어택 7점, 블로킹과 서브득점으로 각각 3점과 4점을 기록한 에반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대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에반 페이텍 / 인천 대한항공
- "서브가 모든 경기에서 중요한데 현대가 2위고 우리가 1위를 지키려면 이번 경기에 꼭 승리해야 했기 때문에 더 집중했습니다."
에반의 강력한 서브에 당황한 현대는 리시브가 불안해지며 장기인 공격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신영철 / 대한항공 감독
- "기술적으로 서브가 잘 통했습니다.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다행이고, 전반적으로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2위 현대는 1, 2라운드에서 결장했던 문성민과 소토를 모두 출전해 배수의 진을 쳤지만, 선두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3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해 남은 라운드에서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전에서는 삼성화재가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가빈과 박철우가 4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인천에서 시즌 1위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이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을 펼쳤는데요.
에반이 활약한 대한항공의 완승이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승부는 대한항공의 외국인선수 에반에 의해 갈렸습니다.
에반은 1, 2세트부터 잇따라 강력한 서브로 현대를 몰아붙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리시브에 약하다는 점을 공략한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에서 7대 2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고, 에반이 그중 4점을 책임졌습니다.
18점에 백어택 7점, 블로킹과 서브득점으로 각각 3점과 4점을 기록한 에반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대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에반 페이텍 / 인천 대한항공
- "서브가 모든 경기에서 중요한데 현대가 2위고 우리가 1위를 지키려면 이번 경기에 꼭 승리해야 했기 때문에 더 집중했습니다."
에반의 강력한 서브에 당황한 현대는 리시브가 불안해지며 장기인 공격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신영철 / 대한항공 감독
- "기술적으로 서브가 잘 통했습니다.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다행이고, 전반적으로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2위 현대는 1, 2라운드에서 결장했던 문성민과 소토를 모두 출전해 배수의 진을 쳤지만, 선두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3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해 남은 라운드에서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전에서는 삼성화재가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가빈과 박철우가 4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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