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도쿄에서도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건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성남 수비수 사샤였습니다.
전반 28분 조바한의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지자, 공격에 가담한 사샤가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분위기는 성남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 8분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조동건이 머리로 살짝 흘려주자 조병국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성남은 후반 38분에 김철호의 추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조바한은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낸 공을 칼라트바리가 헤딩슛으로 살려내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단판 승부로 이뤄진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한 성남은 지난해 포항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K리그로 가져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처음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96년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선수로 정상에 올랐던 신태용 감독은 이번엔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년 만에 아시아 최강팀 자리에 오른 성남은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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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도쿄에서도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건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성남 수비수 사샤였습니다.
전반 28분 조바한의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지자, 공격에 가담한 사샤가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분위기는 성남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 8분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조동건이 머리로 살짝 흘려주자 조병국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성남은 후반 38분에 김철호의 추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조바한은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낸 공을 칼라트바리가 헤딩슛으로 살려내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단판 승부로 이뤄진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한 성남은 지난해 포항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K리그로 가져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처음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96년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선수로 정상에 올랐던 신태용 감독은 이번엔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년 만에 아시아 최강팀 자리에 오른 성남은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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