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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예산 절감을 이유로 홍보성 현판을 떼어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역대 청장들은 현판에 담긴 캐치프레이즈로 최우선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대국민 안전 의식을 일깨웠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입구.
뭔가 허전한 듯 예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현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신임 조현오 경찰청장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자는 뜻에서 홍보성 현판을 모두 떼어내도록 지시한 겁니다.
그동안 현판은 치안 총수들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해 왔습니다.
이무영 전 청장은 자율과 창의, 책임을 통한 '경찰개혁의 지속화'로 캐치프레이즈를 바꿨습니다.
서울 서남부지역 여성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허준영 전 청장은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역대 치안 총수들의 캐치프레이즈를 살펴보면, '대국민 봉사와 신뢰 확보'가 가장 많을 정도로 시민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남재성 / 한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대국민 봉사와 신뢰 확보 같은 가치와 철학들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것이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많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의 상징인 현판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시민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의 헌신적인 활동이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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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현오 경찰청장이 예산 절감을 이유로 홍보성 현판을 떼어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역대 청장들은 현판에 담긴 캐치프레이즈로 최우선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대국민 안전 의식을 일깨웠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입구.
뭔가 허전한 듯 예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현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신임 조현오 경찰청장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자는 뜻에서 홍보성 현판을 모두 떼어내도록 지시한 겁니다.
그동안 현판은 치안 총수들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해 왔습니다.
이무영 전 청장은 자율과 창의, 책임을 통한 '경찰개혁의 지속화'로 캐치프레이즈를 바꿨습니다.
서울 서남부지역 여성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허준영 전 청장은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역대 치안 총수들의 캐치프레이즈를 살펴보면, '대국민 봉사와 신뢰 확보'가 가장 많을 정도로 시민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남재성 / 한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대국민 봉사와 신뢰 확보 같은 가치와 철학들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것이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많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의 상징인 현판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시민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의 헌신적인 활동이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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