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석모리 46살 송 모 씨의 1층 한옥에서 불이 나 내부 82㎡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서 자고 있던 송 씨 일가족 6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송 씨는 경찰에서 "자다가 아내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해 밖에 나가보니 별채 배전반 부위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송 씨의 진술을 토대로 일단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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