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제18대 총장에 김진규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진단검사 의학분야 권위자인 김 신임 총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임상학회 회장과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 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신임 총장은 특히 1990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대학원 수업에 처음으로 영어 강의를 도입했고, SCI급 논문 190편을 포함해 420여 편의 논문을 내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김 신임총장은 건국대학교를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고, 교수와 학생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형영 tru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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