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월드컵 거리응원을 마친 뒤 자동차전용도로를 무단횡단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21살 전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 등은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어제(23일) 새벽 반포대교 남단 부근에서 올림픽대로를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5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왼쪽 팔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를 무단 횡단하면 형사 입건 대상이 된다"며, "응원도 좋지만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에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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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이 과정에서 5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왼쪽 팔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를 무단 횡단하면 형사 입건 대상이 된다"며, "응원도 좋지만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에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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