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채업자로부터 억대 도박자금을 빌려 도박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도박자금 차용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49살 성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여권 위조를 알선한 45살 고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성 씨 일당은 해외 이주자 명의의 여권을 위조해 마카오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채업자로부터 3억여 원을 빌려 도박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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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성 씨 일당은 해외 이주자 명의의 여권을 위조해 마카오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채업자로부터 3억여 원을 빌려 도박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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