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한양여대 총학생회가 SNS에 올린 연대문에 서울시 주짓수회 대표 선수가 단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양여대 총학생회 '한결'은 SNS에 '여자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회와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글에 자신을 '2025 주짓수 서울시대표'로 소개한 A씨는 "패도 돼?"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댓글은 캡처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 "대학에서 대자보를 게시했다는 이유로 폭력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 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되자, A씨는 SNS에 "운동인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사과문을 올렸고, 서울시 주짓수회도 불필요하고 폭력적인 언행이었다며,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 전환 방안 논의가 알려지며 반대하는 재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한양여대를 비롯해 숙명여대, 서울여대, 광주여대 등 학생회는 연대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지난 12일 한양여대 총학생회 '한결'은 SNS에 '여자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회와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글에 자신을 '2025 주짓수 서울시대표'로 소개한 A씨는 "패도 돼?"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댓글은 캡처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 "대학에서 대자보를 게시했다는 이유로 폭력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 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되자, A씨는 SNS에 "운동인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사과문을 올렸고, 서울시 주짓수회도 불필요하고 폭력적인 언행이었다며,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 전환 방안 논의가 알려지며 반대하는 재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한양여대를 비롯해 숙명여대, 서울여대, 광주여대 등 학생회는 연대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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