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4개의 재판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공직선거법 재판 1심 선고가 내일(15일) 진행됩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법원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공정한 대처였다며 법원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촬영과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재판부의 결정 자체는 존중한다면서도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인권을 내세워 국민의 알 권리를 묵살했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는 지금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재판부에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 주시기를 촉구하고 또 기대합니다."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을 반기면서도 이 대표가 생중계를 반대하고 알권리를 묵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국민의힘이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 지도부에서) 관련해서 이야기 나온 바는 없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앞서 대북송금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수원지법도 생중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25일 진행될 위증교사 재판의 생중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4개의 재판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공직선거법 재판 1심 선고가 내일(15일) 진행됩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법원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공정한 대처였다며 법원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촬영과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재판부의 결정 자체는 존중한다면서도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인권을 내세워 국민의 알 권리를 묵살했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는 지금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재판부에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 주시기를 촉구하고 또 기대합니다."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을 반기면서도 이 대표가 생중계를 반대하고 알권리를 묵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국민의힘이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 지도부에서) 관련해서 이야기 나온 바는 없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앞서 대북송금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수원지법도 생중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25일 진행될 위증교사 재판의 생중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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