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40여 시간 만에 발견
해경, "새벽 2시 30분쯤 제주항 입항 예정"
해경, "새벽 2시 30분쯤 제주항 입항 예정"
지난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9일) 밤 9시쯤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을 수색하던 중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침몰 당시 승선원 27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1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실종자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됩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제주항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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