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광고 출연
누리꾼 "무조건 극찬이 아니라 훨씬 낫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출연한 광고가 화제입니다.누리꾼 "무조건 극찬이 아니라 훨씬 낫다"
어제(4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유튜브 채널에는 안 셰프가 출연한 '안창 비프 컬렉션' 광고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준비한 메뉴는 뭔가요"라고 물은 뒤 제품을 시식한 그는 "고기와 채소, 치즈 버섯이 잘 어울린다"면서 "프랜차이즈에서 만든 샌드위치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평가합니다.
마지막에는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광고라고 무조건 극찬하지 않고 솔직해서 좋다", "광고 담당자 칭찬해야 한다", "억지스럽게 '매일 먹겠는데요'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등 댓글을 달았습니다.
사진 = 유튜브 댓글 캡처
한편, 안 셰프는 2015년 레스토랑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열어 8개월 만에 미쉐린 가이드 별 1개를 받고, 2017년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오픈해 2023~2024년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별 3개를 받은 인물입니다.
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는데,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고기가 이븐하게(even·고르게) 익지 않았다", "채소의 익힘 정도가 중요하다" 등 독특한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발언들은 여러 '밈'(Meme)을 형성했고, 온라인상을 뛰어 넘어 각종 예능과 광고에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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