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서울 도심에서 마라톤행사가 열리며 한 때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24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오늘 새벽 5시부터 낮 2시까지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신답역∼잠실대교∼올림픽공원까지 구간별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시민은 교통 통제 구간 사진을 올리며 "마라톤도 좋고 교통 통제도 좋은데, 송파구민은 갇혀서 나가지 말라는 거냐"는 글을 적었습니다.
사진=엑스 캡처
또 마라톤으로 버스가 우회한 탓에 버스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야 했다는 글도 올라왔고, 일부 건널목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들로 인해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의 통행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한 시민은 마라톤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겨우 출근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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