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서 멈춘 구급차를 경찰들이 직접 손으로 밀어 옮겨 환자가 무사히 병원에 이송될 수 있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3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으랏차차 경찰관들! 사거리에 멈춘 구급차 이동조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9월 서울의 한 사거리 대로 한복판에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고장이 나 우뚝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 4명은 구급차를 손으로 밀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그사이 다른 인원들은 안전 확보를 하는 등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덕분에 환자는 다른 구급차에 실려 무사히 병원에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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