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EBS교양’
붉은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채 수줍게 웃어 보이는 한 소녀, 바로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20대 모습입니다.
유튜브 채널 ‘EBS교양’은 어제(15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20대 시절 여행은 어떤 감성인가요. 작가의 소설 여수의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1996년 방영분으로,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쓴 뒤 2년 만인 27살 한강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유튜브 채널 ‘EBS교양’
영상 속에서 한강은 자신의 소설 배경인 여수를 찾아 홀로 자연을 거닐며 여행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은 공개 15시간 만인 오늘(16일) 조회수 24만 회를 돌파했으며, 1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27살의 한강, 53세의 한강 모두 작가 같은 티가 난다.","젊고 순수하며 소설만 생각하는 20대의 열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30년 전 EBS의 섬세한 안목 덕분에 노벨상 작가의 여행기를 다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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