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11일) 오전 5시부터 오늘(12일) 오전 5시 사이 관내에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중 4건을 군에 넘겼으며, 특별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기북부에서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66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27건을 군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8번째입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띄웠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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