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장항습지 누리집에서 방문 예약
경기 고양시가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시범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의 대표 습지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5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장항습지는 여러 물새들의 서식처이자 하굿둑이 없어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을 형성해 말똥게와 버드나무가 공생하는 곳입니다.
람사르 고양장항습지 생태관은 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전시실과 교육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범운영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달은 기관 관계자 등에게 먼저 개방하고 오는 11월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방문을 원하는 경우 오는 21일부터 장항습지 누리집(http://www.goyang.go.kr/gojanghang)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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