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문 씨는 차선을 변경하던 도중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7일 오전 문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문 씨의 전 남편인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던 도중 문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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