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가수할 때보다 쿠팡맨 시절 더 행복"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연예계를 떠나 쿠팡 배송 기사 '쿠팡맨'으로 전업했던 당시 수입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김형준은 어제(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다. 거의 쉬는 날 없이 쿠팡에서 새벽 배송을 해왔다"면서 월수입이 약 750만 원에 달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가수로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행복했던 시절"이라는 김형준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응원한다"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2. "97세 아버지 거동 불편…실내흡연 양해 부탁"
한 아파트 입주민이 "97세 아버지가 거동하는 게 불편해 실내에서 흡연할 수밖에 없다"면서 양해를 구하는 메모를 내걸어 논란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는데요,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가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과 함께 "다른 집 화장실 냄새는 안 올라오냐"며 옹호하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3. '픽' 쓰러진 관광객, 힘 합쳐 구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길에서 쓰러진 대만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구조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던 간호사까지 합류해 도운 덕분에 이 관광객은 10여 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이수정 "순천 여고생 살인범, 목에 문신한 이유는"
전남 순천에서 여성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의 목에 새겨진 문신에 대해 "보는 사람에게 공포를 유발하려는 의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오늘(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문신을 목에, 그것도 정면에 하지는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박대성이 범행 후 웃은 것을 두고선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이 '목표를 달성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수감 중 국회 출석한 이화영 "검찰이 계속 회유·압박"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출석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상용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인 공간에서 누가 사 왔는지 모르는 외부 음식을 먹으며 대질이란 명분 아래 진술을 맞췄다"는 게 이 전 부지사의 주장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작년 재판에서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이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 요청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1. "가수할 때보다 쿠팡맨 시절 더 행복"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연예계를 떠나 쿠팡 배송 기사 '쿠팡맨'으로 전업했던 당시 수입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김형준은 어제(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다. 거의 쉬는 날 없이 쿠팡에서 새벽 배송을 해왔다"면서 월수입이 약 750만 원에 달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가수로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행복했던 시절"이라는 김형준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응원한다"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2. "97세 아버지 거동 불편…실내흡연 양해 부탁"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 아파트 입주민이 "97세 아버지가 거동하는 게 불편해 실내에서 흡연할 수밖에 없다"면서 양해를 구하는 메모를 내걸어 논란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는데요,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가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과 함께 "다른 집 화장실 냄새는 안 올라오냐"며 옹호하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3. '픽' 쓰러진 관광객, 힘 합쳐 구했다
영상 = 경찰청 제공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길에서 쓰러진 대만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구조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던 간호사까지 합류해 도운 덕분에 이 관광객은 10여 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이수정 "순천 여고생 살인범, 목에 문신한 이유는"
영상 = 전남경찰청,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화면
전남 순천에서 여성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의 목에 새겨진 문신에 대해 "보는 사람에게 공포를 유발하려는 의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오늘(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문신을 목에, 그것도 정면에 하지는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박대성이 범행 후 웃은 것을 두고선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이 '목표를 달성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수감 중 국회 출석한 이화영 "검찰이 계속 회유·압박"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출석한 이화영 전경기도평화부지사. / 영상 = MBN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출석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상용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인 공간에서 누가 사 왔는지 모르는 외부 음식을 먹으며 대질이란 명분 아래 진술을 맞췄다"는 게 이 전 부지사의 주장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작년 재판에서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이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 요청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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