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으로 오늘(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에서 28분까지 인천국제공항 상공에서 쓰레기 풍선이 발견돼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또 쓰레기 풍선의 잔해물이 일부 공항으로 떨어지면서 오전 8시 29분에는 공항 탑승동 인근, 8시 40분에는 제3활주로 남단에서 각각 풍선 잔해물 발견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국내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건 이번이 7번째입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풍선 약 150개를 띄웠으며, 오후 3시 현재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 낙하물 60여 개가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에서 28분까지 인천국제공항 상공에서 쓰레기 풍선이 발견돼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또 쓰레기 풍선의 잔해물이 일부 공항으로 떨어지면서 오전 8시 29분에는 공항 탑승동 인근, 8시 40분에는 제3활주로 남단에서 각각 풍선 잔해물 발견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국내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건 이번이 7번째입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풍선 약 150개를 띄웠으며, 오후 3시 현재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 낙하물 60여 개가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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