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첫 출근에 지각할 뻔한 학생이 어른들의 배려로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다는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6일 엑스(X)에는 "세상 왜 이리 따뜻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오늘 아르바이트 첫 출근이라 버스를 탔는데 카드를 안 챙겼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 씨는 "버스 기사에 '죄송하다'고 말하고 내리려고 했는데, 기사님이 '어디까지 가냐'고 하면서 태워다 주겠다고 하셨다"면서 첫 출근부터 늦을 수 없어 실례를 무릅쓰고 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탄 후에도 A 씨를 향한 배려는 이어졌습니다.
'앉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 서서 가고 있던 A 씨를 한 할머니 승객이 부르더니 "집 갈 때 이걸로 버스 타고 가라"며 현금 2천 원을 건넸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거듭해 거절했고 "그럼 기사님께 이 돈을 드리면 안 될까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기사님도, 나도 호의를 베푼 거고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도우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왜 이렇게 따뜻하시지. 정말 눈물이 나올 뻔했다"며 감동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은 아직 따뜻해", "우리는 친절해야 해", "인류애를 매일 잃어도 이런 작은 따뜻함들이 모여서 다시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고 살아갈 힘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지난 6일 엑스(X)에는 "세상 왜 이리 따뜻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오늘 아르바이트 첫 출근이라 버스를 탔는데 카드를 안 챙겼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 씨는 "버스 기사에 '죄송하다'고 말하고 내리려고 했는데, 기사님이 '어디까지 가냐'고 하면서 태워다 주겠다고 하셨다"면서 첫 출근부터 늦을 수 없어 실례를 무릅쓰고 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탄 후에도 A 씨를 향한 배려는 이어졌습니다.
'앉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 서서 가고 있던 A 씨를 한 할머니 승객이 부르더니 "집 갈 때 이걸로 버스 타고 가라"며 현금 2천 원을 건넸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거듭해 거절했고 "그럼 기사님께 이 돈을 드리면 안 될까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기사님도, 나도 호의를 베푼 거고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도우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왜 이렇게 따뜻하시지. 정말 눈물이 나올 뻔했다"며 감동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은 아직 따뜻해", "우리는 친절해야 해", "인류애를 매일 잃어도 이런 작은 따뜻함들이 모여서 다시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고 살아갈 힘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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