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도로로 우회" 재난문자 2차례 발송
오늘(10일) 오전 5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1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흥시는 오전 6시 10분과 6시 35분 등 2차례에 걸쳐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로 인해 도로가 혼잡하니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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