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사찰에 침입해 둔기를 휘둘러 주지 스님을 폭행한 스님이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스님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제주시 조천읍 한 사찰 창문을 깨고 침입해 주변에 있던 둔기로 주지 스님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다음 주지 스님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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