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에서 2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18년 관측 사상 최장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당분간 최장 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 같습니다.
폭염이 시작된 올해 7월은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기도 했습니다.
첫 소식,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저녁 서울의 반포한강공원입니다.
시민들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를 보며 더위를 식혀보지만, 찜통더위를 날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은 한밤중인데도 31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 인터뷰 : 김양재 / 서울 중구
- "지금 제가 1958년생인데 아직까지 (열대야가) 그렇게 긴 적은 못 본 거 같아요. 너무 덥다 보니까 땀이 비 오듯 오고…."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27.2도로 나타나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7일로 늘렸습니다.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8년 사상 처음입니다.
열대야와 폭염, 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발표한 7월의 지구 표면 온도는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로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로 기록됐습니다.
▶ 인터뷰 : 조나단 클락 / 영국 국가비상사태위원회 위원
-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합니다. 날씨 패턴이 다르고 건조한 기간이 더 길어지고 폭풍이 더욱 심해집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온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폭염이 극심해지고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홍영민 VJ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영모
서울에서 2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18년 관측 사상 최장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당분간 최장 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 같습니다.
폭염이 시작된 올해 7월은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기도 했습니다.
첫 소식,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저녁 서울의 반포한강공원입니다.
시민들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를 보며 더위를 식혀보지만, 찜통더위를 날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은 한밤중인데도 31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 인터뷰 : 김양재 / 서울 중구
- "지금 제가 1958년생인데 아직까지 (열대야가) 그렇게 긴 적은 못 본 거 같아요. 너무 덥다 보니까 땀이 비 오듯 오고…."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27.2도로 나타나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7일로 늘렸습니다.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8년 사상 처음입니다.
열대야와 폭염, 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발표한 7월의 지구 표면 온도는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로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로 기록됐습니다.
▶ 인터뷰 : 조나단 클락 / 영국 국가비상사태위원회 위원
-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합니다. 날씨 패턴이 다르고 건조한 기간이 더 길어지고 폭풍이 더욱 심해집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온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폭염이 극심해지고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홍영민 VJ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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