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일정을 3일 앞당겨 오늘(5일) 진행한 가운데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주요 부품 분리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국과수 합동 감식 일정을 3일 앞당겨 오늘(5일) 오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단전, 단수가 5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합동 감식에는 국과수와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인천소방본부 화재조사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 전기차 배터리팩 등 주요 부품은 수거하지 못했는데,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분리 작업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화재 차량을 인천 서부경찰서로 이동한 뒤 다시 일정과 장소를 정해 감식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동 감식으로 화재 전기차에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현장 CCTV를 분석한 결과, 차주인 40대 A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16분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이후 지난 1일 새벽 6시 15분쯤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약 59시간 동안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번 화재로 주민 22명, 소방관 1명 등 모두 23명이 병원에 옮겨졌으며, 차량 40여 대가 불타고 100여 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봤습니다. 화재는 8시간 20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경찰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국과수 합동 감식 일정을 3일 앞당겨 오늘(5일) 오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단전, 단수가 5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합동 감식에는 국과수와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인천소방본부 화재조사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 전기차 배터리팩 등 주요 부품은 수거하지 못했는데,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분리 작업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화재 차량을 인천 서부경찰서로 이동한 뒤 다시 일정과 장소를 정해 감식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옮기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번 합동 감식으로 화재 전기차에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현장 CCTV를 분석한 결과, 차주인 40대 A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16분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이후 지난 1일 새벽 6시 15분쯤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약 59시간 동안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번 화재로 주민 22명, 소방관 1명 등 모두 23명이 병원에 옮겨졌으며, 차량 40여 대가 불타고 100여 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봤습니다. 화재는 8시간 20분 만에 완진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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