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불편함 느끼게 해 죄송"
누리꾼들 반응 엇갈려
누리꾼들 반응 엇갈려
배우 정가은이 최근 불거진 동료 연극배우 성희론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가은은 오늘(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제(25일) 정가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정가은이 '보잉보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손으로 접촉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가은은 사과문을 올린 겁니다.
정가은의 사과문에 대해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연습 중에 분위기 좋아서 올리신 것 같은데, 기죽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즐겁게 사세요"라는 응원의 댓글이 있는가 하면, "해외 선진국은 성추행에 대해서는 성별 관계없이 동일처벌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등 비판 댓글도 있었습니다.
한편 정가은은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올스타보잉보잉'에 출연합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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