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의정부와 서울을 잇는 106번 시내버스 노선 폐지를 추진하자 의정부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의정부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 대원여객 노동조합 등 200여 명은 어제(15일) 의정부시청사 앞에서 '106번 버스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이용객 중 3천400여 명이 의정부와 서울을 오간다"며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 폐지를 비판했습니다.
1971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106번 버스는 의정부 가능동에서 서울 종로 5가까지 다니는 노선입니다.
다음 달 3일부터 106번 버스의 운행이 중지되는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16일) 서울시를 방문해 관련 사항을 논의합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106번 버스는 지난 50여 년이 넘게 의정부 시민들이 서울로 연결하는 중요한 발 역할을 했왔습니다.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이 노선이 폐선 돼서는 절대 안 된다는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논의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신성호 VJ
의정부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 대원여객 노동조합 등 200여 명은 어제(15일) 의정부시청사 앞에서 '106번 버스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이용객 중 3천400여 명이 의정부와 서울을 오간다"며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 폐지를 비판했습니다.
1971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106번 버스는 의정부 가능동에서 서울 종로 5가까지 다니는 노선입니다.
다음 달 3일부터 106번 버스의 운행이 중지되는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16일) 서울시를 방문해 관련 사항을 논의합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106번 버스는 지난 50여 년이 넘게 의정부 시민들이 서울로 연결하는 중요한 발 역할을 했왔습니다.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이 노선이 폐선 돼서는 절대 안 된다는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논의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신성호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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