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오늘(9일) 오후 첫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서로 출석해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
민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며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잖느냐"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서로 출석해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
민 대표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며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잖느냐"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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